서 장관은 19일 오전 열린 제8회 한미동맹포럼에 화상으로 참가한 가운데 "해리스 대사의 헌신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동맹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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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사님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가족"이라며 "대사님은 우리 한·미 양국이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던 역사적 격동기 속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하게 만드셨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그리고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셨다"며 "특히, K-방역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한미동맹이 코로나19 극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크게 힘쓰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박한 주막에서 막걸리를 즐기고 김치를 만들며 한국사랑을 표현하시던 대사님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가족'으로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6·25전쟁에 참전하신 부친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주신 해리스 대사님과 브루니 여사님을 비롯한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고국에 돌아가시더라도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리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미동맹을 위한 인연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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