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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상]주호영 "文도 곧 전직 대통령, 사면의 대상 될 수도... 역지사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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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현직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전직 대통령이 된다.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며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는 문 대통령의 18일 신년 기자회견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 사면은 국민 통합을 해친다’는 발언은,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결과적으로 국민 여론을 슬쩍 떠보고 서둘러 바람을 빼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전반에 대해 "지난 4년의 국정 난맥상이 현재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데 대한 최소한의 반성이나 성찰 없이 합리화하는 데 급급한, 실망스러운 회견"이라며 "'남은 임기 중에도 우리나라가 더 좋아지는 일은 없겠구나' 하는, 기대를 포기하게 하는 회견이었다"고 비판했다.

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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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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