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부대 전수검사, 나머지 434명은 음성
창원 버스회사 직원 1명 추가, 총 3명 감염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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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사천 공군3훈련비행단 소속 간부 4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1시 사이에 발생한 추가 확진자 10명(경남 1754~1763번)은 ▲사천 5명 ▲창원 3명 ▲김해 1명 ▲양산 1명이다. 확진일은 모두 오늘이다.
감염경로는 해외입국 1명, 지역감염 9명이다. 지역감염자 중 8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사천시 확진자 5명(경남 1754~1758번) 중 1754번부터 1757번까지 4명은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 소속 20대 3명, 50대 비행교수 1명으로, 어제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남 1747번의 동료다. 어제 확진된 경남 1748번도 공군이다.
사천시 방역당국은 공군부대와 협력해 현재까지 438명에 대해 검사했다. 이 중 양성 4명(최초 확진자 1747, 1748번 미포함), 나머지 434명은 음성이다.
1758번은 경남 1711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 확진자 3명(경남 1759~1761번) 중 1759번은 기존 확진자인 경남 1704, 1722번의 직장 동료다. 3명 모두 창원시 소재 한 버스회사 직원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버스회사 직원 173명에 대해 검사했고, 결과는 양성 2명(최초 확진자 1명 미포함), 음성 163명, 검사 진행 중 8명이다.
1760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영경로는 조사 중이다. 1761번은 경남 1729번의 지인이다.
김해시 확진자인 경남 1762번은 해외입국자다.
양산시 확진자 경남1763번은 경남 1738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일 오후 1시 기준 1760명이다. 입원 확진자는 263명이고, 퇴원 1491명, 사망 6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신종우 국장은 주요 방역조치 사항도 설명했다.
진주국제기도원 관련해서는 방문자와 신도, 확진자의 접촉자 범위를 넓혀 현재까지 196명에 대해 검사했다. 196명 중 도내 관리인원은 114명이며, 이 가운데 행정명령 대상인 1월 방문자는 110명이다.
현재까지 105명에 대해 검사했고, 3명은 검사 예정이다. 나머지 2명은 현재 결번으로 연락이 되지 않아 경남경찰청 협조를 받아 통신사에 사용자 정보를 요청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도내 관리 인원은 177명이다. 141명이 검사를 받았고, 3명은 검사 예정이다. 미방문 확인 인원 32명을 제외하고, 1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
미검사자 1명은 타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본인이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으로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방역당국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법적·행정적 조치를 통해 검사를 신속히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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