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교회 방문자 1명 추가, 총 33명
확진자 가족 5명·감염원 불명 3명 양성
코호트 격리 요양시설 3곳 추가 확진자 없어
[서울=뉴시스]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환자는 35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서울 지역 국내 발생은 95명으로 지난해 11월18일 이후 62일 만에 첫 두자릿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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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을 포함해 하루새 1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11명) 이후 50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부산시는 전날 총 24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1명(18일 오후 3명, 19일 오전 8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444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434~2444번 환자이다.
먼저 수영구 사도행전교회 방문자 1명(부산 2435번 환자)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전남 확진자 2명을 포함한 방문자 20명, 관련 접촉자 13명)으로 늘어났다.
또 기존 확진자의 가족 5명, 감염원 불명 3명, 확진자 직장동료 1명, 해외입국자 1명 등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누계는 총 5만2379명(3184명 검사 중)이며, 이 중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 영도구 파랑새노인건강센터 등 노인요양시설 3곳에 대한 정기추적검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또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자 23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1912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85명(요양병원 관련 67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7017명(접촉자 3981명, 해외입국자 3036명)이다.
현재 확진자 입원현황은 부산의료원 183명, 부산대병원 62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8명, 해운대백병원 5명, 동아대병원 3명, 고신대병원 1명, 부산백병원 1명, 마산의료원 8명, 창원병원 2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 국방어학원 1명, 경남권생활치료센터 15명, 부산제1생활치료센터 54명, 부산제2생활치료센터 51명, 부산제3생활치료센터 48명, 수도권생활치료센터 3명 등 총 452명(타지역 및 검역소 확진자 5명 포함)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총 15명이다. 전담병상은 총 367병상 중 250병상이 사용 중이며, 중환자 병상 47병상 중 15병상이 사용 중이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건강국장은 "최근 감염양상을 살펴보면 부산 전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감염원을 모르는 사례의 비중이 높다"면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가족 구성원 전체로 전염되고 있으며, 특히 접촉 감염경로 중 집단시설에서의 감염사례는 줄어들고 가족 간 감염사례가 매우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 국장은 "이에 가족 중 면역이 약한 분이 있는 경우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구성원 중 사회활동이 많은 분들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특히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시면 편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검사받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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