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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세종교육청 1생활권 학교 방과후·돌봄·캠프 중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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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학생과 교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일부 지역에 오는 25일까지 모든 학교의 방과후학교, 돌봄, 캠프 등 모든 프로그램 운영을 중지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 1생활권(아름·고운·도담·어진·종촌동)에 있는 49개 유·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돌봄, 캠프 등 프로그램 운영을 중지 또는 연기하도록 안내했다.

다만, 긴급돌봄은 맞벌이 등으로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철저한 방역조치 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 점검을 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곳과 인접한 학원 등은 자발적 휴원이나 원격수업, 방학을 권고했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학원 등원, 친구 집 방문, 가족 모임 등에 따른 코로나19 전파 양상을 보이며 연쇄 감염이 우려되는 데 따른 조치다.

각 가정에는 불필요한 외출, 개별 모임 등을 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학생들이 PC방이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학원, 가족 친지 모임 등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개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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