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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해외 혁신 금융서비스 배운다…20일부터 금융위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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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은행·대출, 2월3일 지급결제, 2월17일 자본시장·자산관리, 3월3월 보험·기타

뉴스1

정부서울청사 전경. 2017.8.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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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미국·영국·호주 등 19개 국가의 51개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고 있는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국내 핀테크 기업들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국내 핀테크 기업이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출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달 20일 오후 2시에는 은행·대출 분야의 12개 서비스가 소개된다.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개인별 선호도(대출 금액, 대출 기간, 월별 상환액, 고정·변동금리 등)를 분석해 맞춤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추천하고,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원하는 대출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영국 Mortgage Kart)가 포함된다. 또 영국의 Greensill Capital은 원청업체(대기업)의 신용을 적용해 하청업체(중소기업)의 외상매출채권을 매입해 하청업체에 대금을 조기에 공급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2월3일에는 스타트업의 재무정보(자본금, 지출패턴 등)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기존 카드보다 높은 한도를 제공해 법인카드를 발급하는 서비스(미국 Brex),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소비자도 물품·서비스를 신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미국 Affirm) 등 지급결제 분야의 13개 서비스가 소개된다.

2월17일에는 자본시장·자산관리 분야의 13개 서비스다. 아일랜드의 Chasing Returns는 행동주의 이론에 기반해 개인의 주식투자 습관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조언하는 서비스를, 호주의 Goodments는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ESG) 관련 정보·평가를 제공하고 투자자가 지향하는 가치와 부합하는 지속가능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보인다.

끝으로 3월3일에는 보험·기타 분야의 13개 서비스가 소개된다. 미국 Devoted Health는 지역별로 병원·약국 등 의료기관과 협력해 고령자가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상품을 설계해 판매하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미국 Gusto는 중소기업에 인사·근태·급여·단체보험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직원에게 저축 계획을 조언하는 등 금융활동 지원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명회는 온라인 영상(ZOOM)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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