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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박영선, '출마임박' 질문에…대답 대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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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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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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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아직 사의표명을 안했다"고 했다. 출마선언이 임박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박 장관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아직 사의표명을 안 했는데 자꾸 사의표명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다"며 "중소기업인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정을 쏟았는데 (사의를 표명했다고 하니) 섭섭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행사 직후 취재진이 출마일정을 재차 묻자 "제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함께 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제가 하나 알려드리겠다"며 "출마선언이 있다면 밤이 아니고 낮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임박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답하지 않았다.

박 장관은 신년인사회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의 활약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021년은 중기부가 준비한 정책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확대해나가겠다"며 "중기부는 프로토콜경제, 구독경제에 집중해 안정적인 경제시스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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