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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사참위 새 위원장에 문호승 상임위원…"참사 철저한 진상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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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참위 오늘 전원위서 문 위원장 선출

장완익 전 위원장 "국민과의 약속 못지켜 사퇴"

뉴스1

문호승 신임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장(사참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장완익 위원장이 사임함에 따라 19일 오전 전원위원회에서 문호승 상임위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문호승 신임 위원장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영국 센트럴 잉글랜드 대학교에서 감사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감사원 기획조정실장과 제2사무차장을 거쳐 2018년 3월 22일에는 사참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소위원장을 맡아왔다.

장완익 전임 위원장은 국민과 약속한 기한 내에 조사를 완료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위원장은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보다 안전한 사회 건설, 제대로 된 피해자 지원이라는 사참위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피해자 뿐만 아니라 국민,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참위 활동기간은 지난해 12월 10일까지였지만, 활동 기한에 임박해 국회에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22년 6월 10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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