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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5,272만 원" 올해 초임 연봉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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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847만 원, 가장 연봉이 높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초임 연봉은 5,272만 원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비대면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은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에 올라온 148개 기관 신입사원 연봉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기업(31곳), 준정부기관(71곳), 기타 공공기관(43곳), 부설기관(3곳) 중 신입 초임 연봉을 기재한 기관들의 평균 연봉은 약 3,847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공기관 초임 평균 연봉은 3,669만 원, 2019년은 3,642만 원이었다.

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할 것으로 예고한 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다. 이곳의 초임 연봉은 5,272만 원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초임인 4,894만 원보다 378만 원가량 올랐고 올해 공공기관 평균 대비 약 1,400만 원가량 많다.

2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은행의 초임 연봉은 지난해 5,000만 원에서 올해 5,184만 원으로 높아졌다.

3위는 지난해 초임 연봉을 가장 많이 지급했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지난해 5,173만 원에서 올해 5,179만 원으로 확인됐다.

상위 세 개 기관 모두 초임 평균 연봉이 5천만 원대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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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4,900만 원, 국방과학연구소 4,781만 원, 한국연구재단 4,772만 원 순 등으로 초임 연봉이 높았다.

지난해 인크루트가 선정한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 1위에 뽑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올해 초임은 4,589만 원으로 확인됐다.

구간별로는 △5,000만 원 이상 2.5% △5,000만 원 미만~4,000만 원 이상 24.4% △4,000만 원 미만~3,000만 원 이상 66.4% △3,000만 원 미만 6.7% 순으로 분포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전체 공공기관 신입 근로자 중 초임 연봉 5,000만 원 초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1%P 증가했다.

사업 분야로 나눠보면, 연구교육 분야가 평균 4,308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 4,246만 원, 에너지 3,945만 원, 산업진흥정보화 3,717만 원, SOC(사회간접자본) 3,683만 원, 문화예술외교법무 3,534만 원, 고용보건복지 3,534만원, 농림수산환경 3,398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1,000여 명 늘어난 2만 6천 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1,23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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