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경남, 공군훈련비행단 4명 등 17명 확진…누적 1767명(종합2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천·창원 각 5명, 김해·양산 각 3명, 통영 1명

사천 공군 부대 전수검사 결과 434명은 음성

창원 버스회사 관련 직원 1명 추가…누적 5명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사천 공군3훈련비행단 소속 4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발생한 추가 확진자 17명(경남 1754~1770번)은 ▲사천 5명 ▲창원 5명 ▲김해 3명 ▲양산 3명 ▲통영 1명이다. 확진일은 모두 오늘이다.

감염경로는 ▲지역감염 11명 ▲해외입국 1명 ▲조사중 5명이다.

사천시 확진자 5명(경남 1754~1758번) 중 1754번부터 1757번까지 4명은 사천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20대 조종사 3명(해군 파견 2명 포함)과 50대 비행교수 1명으로, 어제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남 1747번의 동료다. 경남 1748번도 훈련비행단 소속 군인이다.

사천시 방역당국은 공군 부대와 협력해 현재까지 438명에 대해 검사했다. 이 중 양성 4명(최초 확진자 1747, 1748번 포함시 6명), 나머지 434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1758번은 경남 1711번의 아들로,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 확진자 5명(경남 1759~1761번, 1768~1769번) 중 1759번은 창원 버스회사 운전기사로, 기존 확진자인 경남 1704, 1722번의 직장 동료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버스회사 직원 173명에 대해 검사했고, 결과는 양성 2명(최초 확진자 1명 미포함), 음성 163명, 검사 진행 중 8명이다.

전날에 버스기사 가족 1명, 지인 1명도 확진된 것으로 파악돼 버스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1760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761번은 경남 1729번의 지인이다.

1768번과 1769번은 경남 1559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했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김해시 확진자 3명(경남 1762, 1765~1766번) 중 1762번은 지난 14일 입국한 러시아인이다.

1765번과 1766번은 모자 사이로,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시 확진자 3명(경남 1763, 1764, 1767번) 중 1763번은 경남 1738번의 배우자다.

1764번과 1767번은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해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통영시 확진자인 경남 1770번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는데 양성으로 나왔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일 오후 5시 기준 1767명으로 늘었다. 입원 확진자는 270명이고, 퇴원 1491명, 사망 6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경남도는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방문자와 신도 등 확진자의 접촉자 범위를 넓혀 현재까지 196명에 대해 검사했다.

196명 중 도내 관리인원은 114명이며, 이 가운데 행정명령 대상인 1월 방문자는 110명이다.

현재까지 105명에 대해 검사했고, 3명은 검사 예정이다. 나머지 2명은 현재 결번으로 연락이 되지 않아 경남경찰청 협조를 받아 통신사에 사용자 정보를 요청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도내 관리 인원은 177명이다. 141명이 검사를 받았고, 3명은 검사 예정이다. 미방문 확인 인원 32명을 제외하고, 1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

미검사자 1명은 타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본인이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으로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방역당국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법적·행정적 조치를 통해 검사를 신속히 이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