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오른쪽)과 이상달 엠디에스코트 대표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고려대학교 안암병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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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3일 엠디에스코트와 '메디컬에스코트(진료 동행 서비스)'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앞으로 엠디에스코트에서 메디컬 에스코트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2월 말 메디컬 에스코트 시범 운영을 시작 한 뒤 이후 개선·보완해 정식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에스코터는 혼자서 병원 진료가 어려운 환자나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환자, 노인, 외국인 환자의 병원 진료, 수납, 예약 등의 활동을 보조한다. 필요에 따라 처방약을 대신 수령해 전달하거나 보호자와 의료진의 소통을 도울 수도 있다.

박종훈 병원장은 "엠디에스코트의 특화된 진료 동행 서비스를 통해 노인 환자부터 외국인 환자들까지 더욱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이 서비스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달 엠디에스코트 대표이사는 "메디컬 에스코트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걱정 없이 대형 병원의 진료를 보고, 보호자와 환자 모두 안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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