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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주시 덕진구, 현장 중심 행정에 ‘총력’…5가지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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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전주시 덕진구청 전경 ©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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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장변호)가 올해 현장 중심의 긴밀한 소통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덕진구는 19일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도약하는 시민중심 행정 구현’이라는 비전과 함께 2021년도 5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5대 기본방향은 Δ포스트코로나, 스마트한 비대면 행정 Δ시민중심 현장행정, 함께하는 소통·공감행정 Δ수요자 중심의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행정 Δ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행정 Δ아름답고 쾌적한 명품 그린뉴딜, 생태행정 등이다.

덕진구는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한 비대면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 정보화교육의 경우 비대면 화상강의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지방세 환급도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간편 서비스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과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한 행정도 강화된다.

또 현장중심의 소통·공감행정을 구현키로 했다. 공시지가 현장설명,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등 찾아가는 서비스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수요자 중심의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 3개 분야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처음으로 실시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일부 폐지된 만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민들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어린이 체험교실, 어르신 실버가요교실, 결혼이주여성 대상 외국문화전도사 사업 등 세대별·계층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코로나19와 재난 상황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도로·교통체계와 식품환경,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꼼꼼한 지도점검을 통해 깨끗한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장변호 구청장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2021년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이끌기 위해 현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며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품격 있는 덕진구를 구현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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