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대사에게 안동소주 선물하는 문재인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이임하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30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2018년 해리스 대사 부임 당시 '안동소주를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함께 한잔하자'고 언급한 일을 떠올리며 한미 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에 해리스 대사는 "한국 국민과 맺은 우정을 간직하고 떠난다"면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행사 당시 참전용사를 기념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바이든 신행정부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에 긴밀히 협력할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뒤에는 축전을 보낼 계획이다.
접견 후에는 해리스 대사에게 안동 소주를 선물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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