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부산시, 코로나 백신 접종 추진단 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일러스트./AF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앞두고 부산시 전담 추진단이 출범한다.

부산시는 “원활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코로나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추진단은 시행총괄, 대상자관리, 백신수급, 접종기관운영, 이상반응관리 등 5개팀으로 구성된다. 단장은 행정부시장이, 실무추진반장은 복지건강국장이 맡는다. 추진단 전체 인원은 25명이다.

시는 20~21일 추진단 구성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추진단은 우선 구·군과 함께 실제 백신을 접종할 센터 확보에 나선다. 접종센터는 백신 접종 장소와 이상 반응을 확인하는 쉼터 등을 갖추어야 해 체육관이나 폐교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또 접종센터와 별개로 기존 병·의원 640곳을 접종 위탁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의사회·보건소장·간호사회·병원협회·의약품유통협회·의대교수·건강보험공단 등으로 이뤄진 지역협의체가 별도로 구성, 운영된다. 이 협의체는 오는 21일 출범할 예정이다.

시 측은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맞춰 시민들이 차질없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고령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13만4000여명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주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