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팀 코로나 검사 결과 제출, 경기장 무관중 원칙
합천군 동계 축구 전지훈련 (사진=합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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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중·고교 축구클럽 2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동계전지 훈련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합천군은 온화한 기후와 쾌적한 환경으로 동계전지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서 많은 축구팀들이 찾는 동계전지 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지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단들에는 학부모들이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팀만 훈련 참가가 가능하며, 식당?목욕탕 등 관련 업소에 선수들과 군민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입장 시간을 구분하도록 했다.
관내에 머무는 동안 팀 별 세부 동선 표를 작성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전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전지 훈련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비교해 인원은 많이 감소했지만, 지역경제가 가장 침체해 있는 시기에 개최하기 때문에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전지 훈련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길 바라며, 철저한 방역으로 더 많은 축구대회를 개최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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