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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대우조선해양 올해 첫 수주 성공…LPG운반선 2척 1700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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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대우조선해양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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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한국 조선 빅3는 모두 올해 수주에 시동을 걸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해운사 아반스가스(Avance Gas)로부터 2중연료추진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9만1000㎥급의 초대형 LPG운반선으로 척당 가격은 7750만달러(약 856억원)다. 총 수주 액수는 1711억원 정도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측의 요청에 따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첫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타 선종의 수주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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