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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에도 대구에도 문 여는 ‘두껍상회’…20·30세대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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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하이트진로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선보이는 캐릭터상품샵 '두껍상회'. 사진은 18일부터 부산 전포동에서 영업을 개시한 두껍상회 팝업스토어. [사진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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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캐릭터상품샵 ‘두껍상회’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전포동 ‘전리단길’에서 전날부터 2월 28일까지 42일간, 이후 대구 서성로에서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47일간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굿즈·goods)과 판촉물 90여종을 판매한다. 참이슬 팩 소주 모양인 ‘참이슬 가방’이나 소맥(소주+맥주)잔, 두꺼비 피겨 등이다. 요일별로 배지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거나, 설 연휴에 소띠 고객들에게 복주머니를 지급하는 행사도 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두껍상회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를 사랑해주신 지방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CU와 손잡고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과 ‘깔라만시 컵케익’을 출시하고 이마트24와 함께 ‘아임이 두꺼비 젤리’를 선보이는 등 캐릭터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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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출시한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 [사진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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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기존 시장을 넘나든 ‘크로스오버’ 제품들은 20·30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과거 맛이 상품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던 것과 달리 20·30세대는 맛·재미·귀여움·색다름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상품을 선택한다”(이은보라 이마트24 일반식품팀 바이어)는 설명이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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