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남 신임 광주 광산경찰서장이 19일 취임했다. 김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사명과 공정한 경찰을 강조했다.(광주 광산경찰서 제공)2021.1.19/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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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제87대 광주 광산경찰서장에 김광남 경무관이 취임했다.

19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제87대 서장인 김광남 경무관이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찰서 내 충의비 앞에서 광산지역 전몰경찰관 75위의 넋을 위로했다.

김광남 광산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산경찰의 일원으로 일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다"며 "최근 코로나19로 '방역적 경찰활동'과 수사권 독립으로 인한 수사 주체성의 요구, 자치경찰제로서의 시작 등 격변하는 경찰조직에 대한 경찰의 역할과 위치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첫번째 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안전'이다"며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찰'이 돼야 하며 '퍼스트 인 라스트 아웃'을 실현하는 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남 광산경찰서장은 충남 청양 출신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임관했으며 전남청 고흥경찰서장, 전남청 형사과장, 전남청 완도경찰서장, 충남청 천안동남경찰서장, 충남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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