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대성마이맥, 1타강사 박광일 구속에 "수험생에 조건 없는 환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수능 국어 '1타' 강사 박광일씨
[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입시업체 대성마이맥이 자사 소속 박광일 강사가 경쟁 강사 비방 댓글을 단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수강생에게 사과하면서 '조건 없는 환불'을 보상책으로 내놨다.

대성마이맥은 19일 입장을 내고 "박광일 강사가 소속돼 있는 브랜드로서 2022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던 박광일 강사 수강생분들의 학습 차질을 빚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입 수능 국어 '1타강사'로 유명한 박씨는 2017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수백 개의 아이디를 생성해 경쟁업체와 자신이 소속된 업체의 다른 강사들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구속됐다.

대성마이맥은 박 강사의 구속으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에게 보상·대책 방안으로 '조건 없는 환불'을 하기로 했다.

업체는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박 강사의 콘텐츠 제공을 잠정 중단하고 박 강사의 강좌·교재를 구매한 수강생에게 조건 없는 환불을 하겠다"며 "환불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이트 내 환불 페이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성마이맥 19패스 구매회원 모두에게 '이감 모의고사 전 회차(10회분)'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