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인이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공무원이 함께 출동해 현장 조사를 통해 학대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 데 이를 거부하면 최고 1천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또, 아동과 부모의 즉각 분리가 낫다는 판단이 설 경우에도 법적 책임은 묻지 않게 됩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양부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하다 결국 숨진 16개월의 정인이.
경찰은 세 차례 신고를 받고도 아이를 지켜주지도, 부모와 떨어뜨리지도 못했습니다.
[김창룡 / 경찰청장(지난 6일):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빕니다. 학대 피해를 당한 어린 아이의 생명을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가 초기 대응 부실을 인정하며 아동학대 대응 강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정인이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공무원이 함께 출동해 현장 조사를 통해 학대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 데 이를 거부하면 최고 1천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또, 아동과 부모의 즉각 분리가 낫다는 판단이 설 경우에도 법적 책임은 묻지 않게 됩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양부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하다 결국 숨진 16개월의 정인이.
경찰은 세 차례 신고를 받고도 아이를 지켜주지도, 부모와 떨어뜨리지도 못했습니다.
[김창룡 / 경찰청장(지난 6일):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빕니다. 학대 피해를 당한 어린 아이의 생명을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가 초기 대응 부실을 인정하며 아동학대 대응 강화 방안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