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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檢,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대표 구속…배임수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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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현구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으로부터 의결권 행사 등을 이유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해덕파워웨이의 소액주주 대표가 구속됐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배임수재, 상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공갈) 등 혐의로 해덕파워웨이의 소액주주 대표 A씨(61)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옵티머스의 ‘돈세탁’ 창구로 지목된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의 유령회사로 의심되는 셉틸리언의 자회사 화성산업이 지난해 2월 인수한 선박 부품 제조업체이다.

A씨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의결권 행사 등을 빌미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옵티머스의 브로커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씨가 A씨에게 의결권 행사를 청탁하고 6억5000만원을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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