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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원격근무 확산에 시트릭스, 라이크 2.4조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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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 시트릭스 시스템즈(Citrix Systems, NASDAQ: CTXS)가 협업 및 프로젝트 관리툴을 제공하는 라이크(Wrike)를 사모펀드인 비스타 에퀴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로부터 인수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트릭스는 19일(현지시간) 비스타와 22억5000만달러(약 2조4806억원)의 인수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절차는 올해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원격 근무가 확산된 후에도 일정 부분 영구적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 전문 시트릭스는 협업 툴 강자인 라이크를 인수해 원격 근무 소프트웨어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라이크는 구글와 에어비앤비, 델, 지멘스 등을 이미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앤드류 필레브 라이크 창립자 및 최고경영자(CEO)가 합병 후 회사를 계속 이끌 예정이다.

뉴스핌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시트릭스 시스템즈 본사 [사진=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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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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