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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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정부에서 나와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이 대표는 "내일과 모레 사이에 개각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과 박 장관 외 제3의 후보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건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대표가 언급한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정리한 데 대해선 "대전제는 국민 공감이다. 대통령 뜻에 전폭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의중을 잘못 읽고 사면 건의 얘기를 꺼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더 말씀드릴 게 없다"면서도 "어찌 됐던 대통령의 어제 말씀으로 일단 매듭지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야 옳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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