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대구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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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 북구 검단동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된다.

20일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시설용지 중 제조시설용지 31필지 5만 8551㎡, 복합용지 2필지 6268㎡를 분양한다.

제조시설용지에는 신소재,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운송장비 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필지별 면적은 최소 964㎡에서 최대 3383㎡이며 분양 기준 가격은 3.3㎡당 조성 원가(500만2000원)보다 10% 싼 450만 2000원이다.

복합용지는 3038㎡와 3230㎡ 등 2필지로 산업시설 부분은(면적 비율 50% 이상) 조성 원가 기준 필지별로 차등 적용하고, 지원시설 용도는 감정평가 금액으로 공급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미래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산업시설용지, 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 등 118만 4000㎡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복합단지다.

대구시는 제조업 경기 상황에 대응하면서 단계별로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은 오는 2월8~10일 대구도시공사에서 현장 접수로 이뤄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영, 기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업체를 선정, 2월26일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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