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오늘의 MBN] 마지막 오늘을 산다. 자연인 박윤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 (20일 밤 9시 50분)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연인 박윤영 씨는 8년 전부터 산속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밤마다 의문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산적이 우글거려 사람이 살지 않았다는 깊은 산골에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손이 귀한 종갓집 3대 독자로 태어난 박윤영 씨는 어렸을 때부터 복잡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 마음 한편에 외로움을 갖고 있었다. 여기에 독립 후 야심 차게 시작한 사업은 실패를 반복하고, 건강 악화와 가족과 불화까지 더해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골의 삶을 선택했다. '내일 죽더라도 오늘은 열심히 살자'고 다짐한 박윤영 씨는 20가지 약재를 넣고 흑염소탕을 끓여 먹기도 하고, 망치로 얼음을 깨 가며 메기를 잡아 근사한 찜 요리를 만들어낸다. 모든 걸 포기하고 들어온 산중에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는 그의 이야기를 윤택과 함께 만나본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