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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포시의회 온라인 의정역량 강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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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시의회 19일 의정역량 강화 온라인 강의 시작. 사진제공=김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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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는 집합금지 기간이 늘어나자 온라인을 통한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19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지방자치 2.0을 앞두고 의정활동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민수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지방의회에서 교과서로 읽히고 있는 ‘지방의회 운영’ 등 지방자치 관련 서적을 펴낸 저자다. 김포시의회를 비롯해 광역-기초 지방의회 입법 자문을 맡고 있다.

강의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내용과 함께 지방의회 운영-역할-권한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고, 이런 변화가 자치단체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의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2021년도(전반기) 의정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강의에선 상반기 회기에서 다뤄지는 추경안 및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심사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김포시의회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의원연구단체의 효과적인 운영 전략 등을 교육한다.

마지막으로 조례안 제-개정을 통한 의정활동 정리 전략과 방법은 자치법규 입법전략과 방법, 그리고 효과적인 심사기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신명순 김포시의장은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번에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강의를 맡은 교수진과 유선, 또는 이메일 문의를 통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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