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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롯데백화점, 설 대목 겨냥 '파트너사와 선물세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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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판매 마진 대비 최대 50% 인하…정육·농수산 등 7대 카테고리서 17개 상품 엄선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백화점이 설 대목을 맞아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파트너사와 상생하면서 고객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0일까지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한 '17대(大) 실속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추석에 처음 선보인 본 행사는 판매 10일만에 거의 모든 품목이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에도 파트너사와 함께 완판을 목표로 정육, 농·수산, 건강 등 7가지 카테고리 중 명절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17가지 품목들을 엄선, 지난 추석 대비50% 이상 확대한 2만여 세트, 총 15억 원 규모 물량을 준비했다.

또 판매 마진은 최대 50%까지 인하해 파트너사의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고객들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시중가 대비 20~5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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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협력사와 함께 '17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사진=롯데백화점]



한우와 호주산 소고기 등 정육 세트 3종은 30% 할인된다. 대표 품목으로는 '암소한우 등심 혼합세트', '호주산 블랙오닉스 알뜰로스세트' 등이 있다. 수산 세트로는 '영광 굴비세트 7호'가 50% 할인되며, 제주 특산물 세트 중 베스트 상품인 '옥돔·은갈치 특선 세트'는 25% 할인된다.

청과 및 농산 세트로는 사과, 배, 한라봉으로 구성된 '특선 3종 혼합세트'가 20% 할인되고,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 5종으로 구성된 '리치팜너트 버라이어티 세트'를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 제품 '천제명 흑삼순액', 스팸과 해바라기유 등 가공상품 5종으로 구성된 'CJ 특별한 선택 스페셜 S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판매 마진을 최대 50%까지 인하해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줌과 동시에 고객들이 양질의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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