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는 인준이 되면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스틴 지명자는 이날 인준청문회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인준이 되면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의 현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 조기 타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방위비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폭 증액 요구 속에 표류해왔다.
오스틴 지명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했으며 상원 인준을 받으면 미국의 첫 흑인 국방장관이 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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