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아워홈, 민감 체질·채식주의자 맞춤형 건강 식단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아워홈 본사 구내식당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 메뉴를 배식하고 있다. 사진| 아워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특정 식품에 대한 알러지 보유자와 베지테리언(Vegetarian, 채식주의자)이 안심하고 식사 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식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워홈은 채식 문화 등 다양한 생활방식이 확산되자 개인별 식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제공 취지로 이번 메뉴를 기획했다. 최근 구내식당에서도 채식 메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해당 메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메뉴 출시에 앞서 점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정 식품에 대한 알러지 보유 및 베지테리언 여부와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주요 알러지 원인 식품 및 비건 고객들의 채식 범위 결과를 바탕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이번 ‘맞춤형 건강 식단’은 설문조사에서 베지테리언이라고 응답한 인원 중 가장 비중이 높았던 유형인 ‘페스코 베지테리언(유제품, 달걀, 해산물 등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 단계를 적용해 어패류와 달걀, 채소 등을 주재료로 구성했다. 또한 식약처가 지정한 알러지 유발 가능성 식품군 21가지에 대하여 1:1 대체 식재료를 선정해 조리한다.

이와 함께 기름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재료를 볶기, 튀기기 보다는 삶기, 찌기 등 건강 조리법을 활용했다. 5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 무기질) 균형과 성인 하루 권장섭취량을 고려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변화하는 식문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메뉴로 최상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개인 맞춤형 건강 식단’을 개발했다”며 “현재 약 80여종의 식단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적용 점포와 메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