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연구원은 "최근 4개월간 중소형주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가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중소형주의 밸류에이션은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반등 시기가 온다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지난해 4분기부터 중소형주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대형주보다 개선폭이 크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중소형주의 주가 상승폭이 더 높은 시기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이익 개선과 금리 상승이 멈출 것으로 판단되는 4~5월에 가치주보다는 성장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형주도 2분기부터 강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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