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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서울·경기안경사회, 21대 회장 입후보자 등록… 유세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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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아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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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도안경사회 회장 선거가 본격적인 유세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들을 보유한 서울과 경기도안경사회 회장 선거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이번 선거의 경우 코로나 사태 여파로 인해 많은 안경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선거로 회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안경사회는 오는 28일 회관 대강당에서 신임회장 및 감사를 선출하는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며, 경기도는 27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개최한다.

서울시안경사회는 현 정책개발위원장이자 동대문구 분회장인 이형균 안경사가 회장 입후보 등록을 완료했으며, 20대 서울시안경사회 재무부회장을 맡고 있는 황윤걸 안경사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양 측 후보는 모두 말보다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먼저 이형균 안경사는 '원칙을 세우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안경원 광고물 처분 조항과 불법전단 배포에 대한 대응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면허대여 제보 포상제도, 윤리위원회 강화, 행정절차 및 문서 간소화, 분회 행정지원, 무도수 안경렌즈 의료기기화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황윤걸 안경사는 유관 단체나 관공서 또는 상급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서울시안경사회 발전을 공약으로 내걸고, 서울시와 공조해 과대, 과장 광고 및 무면허자를 근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황 안경사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서울시안경사회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안경사회는 19대와 20대 수석부회장이 격돌한다. 먼저 20대 수석부회장을 지내고 있는 최병갑 안경사는 민관협치를 통한 안경사 이미지 쇄신과 교육, 복지사업을 통한 회원 지원, 책임.윤리.합리 운영을 바탕으로 한 통합과 원칙이 있는 경기도안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 생명의 전화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 안경사는 오랜 봉사경험과 안경계 한 길 만을 걸어온 뚝심있는 내공을 발휘해 회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19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엄성균 안경사는 풍부한 협회 업무 경력을 내세워 분회원간의 목소리를 모아 연대.협력을 이루고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는 경기도안경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기자 ratio1234@fneye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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