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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 보록사서 굴착기 221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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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수주 기종 중 하나인 DX225LC 굴착기 모습.(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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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프랑스 대형 건설기계장비 임대회사인 보록(BEAULOC)으로부터 굴착기 221대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보록에 공급하기로 한 굴착기는 22톤(t)급, 16톤급, 8톤급 등 총 12개 기종이다. 굴착기는 건축공사, 도로공사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의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보록은 350대 이상의 건설기계를 운용하고 있는 회사로 2016년과 2017년, 2019년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50여대를 구매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보록으로부터 장비 성능 및 유지관리, 잔존가치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빅딜을 성사시켰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 관계자는 "이번에 총 300대 규모의 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며 "유럽 내 3위 시장규모인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말 유럽 최신 배기규제(Stage-V)를 충족하는 신형 휠로더 DL-7시리즈를 유럽시장에 출시하며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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