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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신보, 대우조선해양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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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대우조선해양의 북극(Arctic) 7급 쇄빙 LNG 운반선 건조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협력기업에 51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

20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공동 프로젝트 보증으로 대우조선해양의 고성능 북극 7급 쇄빙 LNG 운반선 건조에 참여하는 협력기업 중 6개사가 보증지원을 받으며 지원 자금은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기술 개발, 원재료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8월 보증 지원 제도 도입 이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 협력기업 지원에 이어 두 번째다.

신보 관계자는 "향후 자동차와 조선 산업 외에도 철강, 화학, 반도체 등 국가 주력산업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분야 등으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의 대상 범위와 지원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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