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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양산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지역감염 차단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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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대비 7.8% 발생률

뉴시스

[서울=뉴시스] 0일은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다음은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현황 및 방역 조치 등에 대한 일지.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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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1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대비 7.8%의 발생률을 보이자 감염병 대응팀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이후 양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해 1~11월 36명, 12월 44명, 올해 1월 현재 63명으로 총 143명이 확정 판정을 받아 최근 2개월 사이 급격한 확진자 증가세를 보인다.

이 중 18%인 25명이 부산, 울산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 감염된 사례다. 16%인 23명은 해외입국자 감염 사례이며 종교·외국인 집단 발생 사례는 13%인 18명 등을 제외하면 실제 지역감염사례는 63명으로 나타났다.

지역감염 사례로는 가족 간 감염 40명을 제외한 실제 지역 내 2차 감염은 2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2개월간 발생빈도가 높은 이유로전국적인 제3차 범유행 현상과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 선별검사 확대, 인근 부산·울산 등에서 양산을 방문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례가 증가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자체분석 결과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시설 감염차단을 위한 의무 진단검사를 요양(정신)병원·시설 79개 종사자에 대해 주 1~2회 실시하는 등 의료기관·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현장 지원으로 전국적인 고위험시설 집단감염 발생으로부터 양산을 지켜내고 있는 대표적인 선제적 대응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악화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방안으로 음식점 안심 식당 지정과 위생물품 지원, 모범음식점 등 비말 방지용 테이블 가림막 설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 따른 옥외영업 허용 등 다방면으로 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이 이달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집합금지에 대해 시민과 자영업자분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드린다"며 "불가피한 방역강화 조치에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일 오후 현재 양산지역 확진자는 총 143명(완치 103명 포함)이며, 검사결과 음성은 2만 3748명, 검사 중 45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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