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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공인회계사 1차시험 1만3458명 지원…경쟁률 6.1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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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지원자 23.8% 증가하고 경쟁률도 상승

뉴스1

(금융감독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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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에 총 1만3458명이 지원해 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1차시험 예상합격인원은 제2차시험 최소 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인 2200명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19일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수를 접수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자는 전년도(1만0874명) 보다 2584명(23.8%) 증가했고, 경쟁률도 전년도(4.94대 1)보다 상승했다.

지원자의 58.8%는 남성이고 여성은 41.2%로 집계됐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2017년 31.7%, 2018년 32.6%, 2019년 34.3%, 2020년 37.4% 등으로 점차 커지는 추세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이며, 20대 후반이 44.9%를 차지해 가장 많고, 20대 전반(41.9%), 30대 전반(9.2%)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60.9%이고, 상경계열 전공자가 7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가려진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동점자가 모두 합격자로 처리된다.

제1차시험 장소 및 시간은 2월5일 금감원 공인회계사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제1차시험은 2월28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된다.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9일에 이뤄진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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