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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용산기지 코로나19 감염 지속…美 군무원 1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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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지난 8일부터 격리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서울 용산구 캠프 킴 전경 모습. 2020.12.11.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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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용산 미군 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 군무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20일 오후 "용산 기지에서 일하는 미국 국방부 군무원 1명이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군무원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뒤 지난 8일부터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군무원은 현재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6명(현역 장병 473명)이 됐다. 이 중 564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72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올해 초부터 용산 기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미 국방부 군무원과 그 가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은 용산 기지에 자택 대기령을 내렸다. 주한미군은 20일 공고문에서 "용산 기지에서 확진자 동선 추적이 지속됨에 따라 용산 기지의 자택 대기령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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