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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국민은행, 73년생 '희망퇴직' 받는다…임단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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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부터 1973년생까지 대상

특별퇴직금은 23~35개월 지급

재취업준비금 3400만원 등 지원

임금 1.8% 인상 등 임단협 체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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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B국민은행이 노사간 진통 끝에 40대인 1973년까지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기존보다 대상연령이 확대돼 얼마나 신청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임금피크제의 일환으로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은 1965년~1973년생으로 전년 대비 대상자가 확대됐다. 지난해는 1964년~1967년생까지였다. 희망퇴직 신청자는 지난 2018년 407명, 2018년 613명, 지난해 462명 등이다.

특별퇴직금은 23~35개월로 동일하다. 학자금 또는 재취업지원금도 지원된다. 1년 전 최대 2800만원이었던 재취업준비금은 올해 최대 3400만원까지 확대됐다.

학자금은 학기당 350만원으로 최대 8학기 지원된다. 퇴직 1년 이후 계약직으로 재고용될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 인상 1.8% 선에서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체결했다. 소급분 중 0.9%는 근로복지진흥기금 중 사회적 연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별보로금 200%와 격려금 150만원도 지급된다.

이외에도 직원 일대일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KB가족 건강 지킴이 서비스 제도'를 신설하고, 육아휴직 분할 사용 횟수 확대, 반반차 휴가 신설 등 제도를 개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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