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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3대에 걸쳐 해군 복무하는 1함대 전윤빈 일병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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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3대에 걸쳐 해군에 복무하는 가족이 있다.

연합뉴스

1함대 속초함 전윤빈 일병.[해군 1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인공은 해군 1함대 속초함에서 무장병으로 복무 중인 전윤빈(21)일병 가족이다.

전 일병의 큰할아버지 전병덕(79)씨는 1966∼1967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뒤 해군 부사관으로 전환해 36년간 근무했다.

할아버지 전병기(77)씨는 큰할아버지를 따라 해군에 입대해 운전병으로 부산 수송단에서 복무했다.

큰아버지 전학명(53)씨도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해군에 입대한 후 제주 항공단에서 관제소 레이더병으로 근무했다.

아버지 전광옥(51)씨는 의무병으로 해군에 입대해 3함대 제비 178호에 복무했다.

이후 전 일병이 지난해 입대해 해군 가족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전 일병은 "평소 아버지, 큰아버지, 할아버지, 큰할아버지가 해군을 나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면서 "해군 가족의 계보를 잇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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