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서울대병원 '코로나19' 1년…최연소 환자 13일 신생아·최고령 94세 할머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은 최연소 환자는 생후 13일된 신생아였고, 최고령 환자는 94세의 할머니였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집계한 ‘숫자로 보는 코로나19 1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연소 완치 신생아는 입원 11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생후 23일이 되던 날 퇴원했다. 최고령 완치자는 94세 할머니다. 서울대병원 내 누적 완치 환자는 240명,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9명이다. 사망 환자는 7명이다. 원내 누적 확진자 수는 276명으로, 남자와 여자는 각각 172명, 104명이다. 연령대별로는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176명으로 약 63.8%에 달한다. 누적 입원 환자 수는 335명이다.

서울대병원은 전체 병상 1751개의 2.74%인 48개를 코로나19 병상으로 운영중이다. 국가지정병상(39병동) 12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DICU, 38병동) 20개, 준중환자 전담치료병상(DW) 16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경증 및 무증상 환자 치료를 위해 문경생활치료센터, 노원생활치료센터, 성남생활치료센터, 새마을생활치료센터 등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1년간 1138명이 치료받았다. 의사 170명, 간호사 89명, 방사선사 12명, 병리사 3명, 기타 행정인력 47명 등 321명의 의료인력이 투입됐다.

서울대병원의 누적 진단검사 수는 5만2511건으로, 서울대병원은 직원 대상 원내 확진자 발생 상황 공유 및 방역수칙 당부를 위한 재난문자를 192차례 약 160만건 발송했다.

아시아투데이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