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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태블릿PC로 설비 관리"…삼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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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활용한 통합 설비·도면 관리 시스템 구축

뉴시스

[서울=뉴시스] 삼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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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표그룹은 레미콘·골재·모르타르 등 전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유지·보수 등의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삼표그룹은 ICT 기반의 설비점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삼표그룹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확산 사업에 발맞춰 ▲설비 관리·예방보전 시스템 ▲태블릿PC 및 PC 모듈 ▲도면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표그룹이 도입하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설비 관리·점검, 도면 관리 편의성 향상을 위한 ICT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삼표그룹은 각 사업장에 공용 태블릿PC를 전달했다. 현장의 작업자들은 태블릿PC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점검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이상이 발생한 뒤 문제를 파악할 수 있던 기존 설비 관리의 한계를 보완한 예방 점검 등으로 설비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 부품교체 등을 통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설비·도면·기술 등의 정보가 통합·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우선 사업장별로 분산된 도면을 통합·체계화하고, 설비 정보 등도 표준화했다. 표준화된 정보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데이터로 연동돼 태블릿PC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전송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도면 조회 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페이퍼리스'(종이가 필요 없는) 업무(등록·조회 등)도 가능하다.

삼표그룹 시스템구축 관계자는 "제품 생산 과정부터 시설 유지·보수 등까지 스마트로 전환되는 만큼, 업무 효율성 향상과 엔지니어링 인프라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따른 기존 프로세스 변화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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