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공적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 입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주간 운용사 지위는 향후 4년간이다.
이에 따라 연기금 투자풀 주간 운용사는 기존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미래에셋운용으로 교체된다.
연기금 투자풀 운용구조가 복수 경쟁체제로 바뀐 이래 주간사가 바뀐 것은 지난 2013년(계약 기간 기준)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현재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1조4994억원, 9조2662억원씩 나눠 맡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계약이 오는 4월 만료되면서 입찰이 진행됐다. 이번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되면서 오는 2025년 말까지 주간운용사를 맡게 된 것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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