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비대면 소비가 늘며 창업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오프라인 가게 위주로 창업하던 자영업자들이 대거 온라인 쇼핑몰 창업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빠른 배송, 간편 결제 등 온라인 쇼핑 인프라가 나날이 고도화되는 것도 큰 동인이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창업붐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네이버의 온라인 창업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는 지난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성장했다. 그중에서도 개인판매자와 연매출 3억원 미만 영세사업자의 성장률은 90%가 넘었다. 최근 각광받는 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한 마케팅도 성황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중소 판매자(SME)는 지난해 8월 대비 330% 이상, SME 라이브 콘텐츠는 620% 이상 증가해 전체 쇼핑라이브 성장세를 웃돌았다. 한돈·한우를 판매하는 ‘미트스튜디오’는 월 30회, 동대문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제니에디션’은 월 20회씩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는 전략으로 2~4개월 만에 매출을 10배 가까이 올렸다.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정밀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통계 분석 도구 ‘비즈어드바이저(Biz Advisor)’를 잘 활용하면 상품 카테고리별로 약 34~54%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스토어찜·단골알림·SNS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도구들을 앞세워 최근 디지털 전환을 꾀하는 오프라인 자영업자의 포털로 주목받는다.
여러 온라인 쇼핑몰 창업 플랫폼 중 스마트스토어가 유독 잘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마트스토어를 120% 활용하기 위한 팁과 주의할 점은 없을까.
[노승욱 기자]
[* 추가 자세한 내용은 매경이코노미 2094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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