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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세청, 대한항공 특별 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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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한항공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오늘 오후 서울 대한항공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회계자료 등을 수집했습니다.

세무당국은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한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일가는 지난 2019년 조 전 회장의 한진칼 지분을 상속받은 후 2천7백억 원의 상속세를 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당시 상속세 신고 내용과 탈루 의혹에 대해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조 회장 등 오너 일가뿐 아니라 법인과 관련한 혐의가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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