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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누리 기자 = BNK벤처투자는 20일 지역 특화 벤처투자센터인 ‘부울경벤처투자센터’를 부산 해운대구의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육성 등을 위해 운영 중인 공간으로 멘토링과 컨설팅, 투자 연계, 홍보 등을 지원하는 부산형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타운이다.
BNK벤처투자는 이번 이전으로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와 유관기관과 협업,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센터에 스타트업 육성 경험이 있는 벤처캐피탈리스트 1명을 추가 배치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지원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투자기업 CEO 초청간담회 개최 및 부산·경남은행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센터’에 입주한 업체들에 대한 성장 지원을 강화하는 등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 지역 내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승환 대표이사는 “올해도 정책형 뉴딜펀드 참여 등을 통해 1000억여원의 신규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신성장동력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벤처투자는 작년 한 해 동안 85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조합을 결성해 전국 34개 업체에 47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특히 투자금액의 40% 이상(189억원)을 부울경 지역 13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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