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방송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8시 현재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도쿄 1천270여 명을 포함해 5천530여 명입니다.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1차로 긴급사태가 발효된 지난 8일의 신규 확진자 7천800여 명에 비하면 대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 지난 8일 이후 어제(19일)까지 12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6천150명 선인데, 17일 이후 나흘 연속으로 이를 밑돌았습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4만 7천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92명 늘어 4천792명이 됐습니다.
코로나 대책을 관장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발령에 따른 감염 억제 효과에 대해 다음 주 중 전문가 의견을 듣고 검증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1곳에 다음 달 7일까지 시한으로 2차례에 걸쳐 긴급사태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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