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수출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 직접투자펀드' (RDIF)는 20일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펀드는 "검증 절차가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이며, 유럽의약품청의 백신 승인 결정이 전문가 검증 결과에 따라 내려질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EU 집행위는 각 회원국이 EU의 인증을 받지 않은 코로나 백신을 국내용으로 승인하고 사용할 수는 있지만, 해당 백신의 EU 내 다른 회원국 이전이나 판매는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은 현재 벨라루스와 투르크메니스탄, 남미의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볼리비아·파라과이, , 아프리카의 알제리, 중동의 팔레스타인 등이 승인했습니다.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해외에서 생산한 백신은 수출용으로, 자국에서 만든 백신은 자국민 접종용으로 이용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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