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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바이든, 제46대 美대통령 취임…'통합·동맹복원' 새질서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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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우선주의' 폐기하고 국제사회 주도권 회복 주력

코로나19·경기침체 극복 역점과제…첫날부터 강한 드라이브

"통합 없이는 평화 없다"…"국제사회 현안에 적극 관여할 것"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며 '바이든 시대'를 열었다.

상원의원 36년, 부통령 8년을 지낸 화려한 경력의 직업정치인이 세 번째 도전 끝에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노선과 정책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선 바이든은 전임 행정부와 철저한 단절 속에 새로운 리더십을 공언해 국제사회 질서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