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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국민의당, 선거 여론조작 엄단…드루킹 감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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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포털서 유포되는 가짜뉴스 모니터링

트위터·페북·카톡 통해 허위사실 신고 접수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당은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맞아 여론조작에 강력히 대응하는 예방하는 ‘드루킹 감시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데일리

드루킹 감시단은 커뮤니티, 포털 뉴스, SNS, 포털 검색, 방송 보도, 유튜브, 라디오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가짜 뉴스 및 유언비어를 모니터링하고 허위사실·가짜 뉴스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다. 이는 민주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선거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국민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는 것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SNS 닉네임 드루킹(민주당 당원)이 킹크랩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한 불법 여론조작 혐의로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의당은 신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허위사실·가짜 뉴스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신고된 내용에 대해 법률적 대응을 포함한 적극적인 대처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드루킹 감시단 참여 신청은 신고계정을 통한 이메일 접수 혹은 카카오 채널 ‘국민의당 신고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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