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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마인츠 주포' 장 필립 마테타(23)를 영입하며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팰리스는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마테타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18개월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팰리스와 2022년 6월까지 동행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팰리스의 스티브 패리시 회장은 "마테타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냈다. 그는 검증된 골잡이로 잠재력이 높은 공격수다. 마테타의 합류로 우리는 더욱 균형잡힌 팀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마테타는 프랑스 국적의 선수로 192cm의 장신을 바탕을 무기로 내세운 스트라이커다. 리옹에서도 활약한 마테타는 2017-18시즌 프랑스 2부 리그 르 하브르서 35경기를 뛰고 17골을 넣으며 본격 주목을 받았다. 결국 2018-19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로 향했다.
마테타는 마인츠의 주포로 활약했다.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서 전 경기를 소화하며 14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8경기 3골밖에 넣지 못했으나 올 시즌 다시 재기에 성공했다. 마테타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에 나와 10골에 성공하며 마인츠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마테타가 오며 팰리스는 공격 옵션이 추가됐다. 팰리스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서 21골만을 기록하며 팀 최소 득점 7위에 올라있다. 윌프레드 자하가 8골을 넣으며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공격진의 지원이 아쉽다. 특히 최전방에서 크리스티안 벤테케, 미키 바추아이, 조던 아이유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것이 컸다.
마테타가 자하를 비롯한 기존 공격진과 어떤 조합을 이룰지 로이 호지슨 감독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테타는 입단 인터뷰에서 "팰리스에 와서 기쁘다. 어렸을 때부터 EPL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목표한 바를 이뤘으니 팰리스 팬들에게 나의 기량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테타의 전 소속팀이자 지동원이 뛰고 있는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강등 유력 후보다. 샬케와 더불어 17경기 1승만을 거뒀고 승점 7점으로 강등권인 17위에 위치 중이다. 마테타의 이탈로 공백이 생기게 돼 생존 경쟁에 빨간 불이 켜진 마인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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