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25일 인사청문회…재산·검찰개혁 등 쟁점
[앵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 열립니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의 피고인인 점과 재산누락, 고시생 폭행 등 의혹에 대한 공세가 예상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박범계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제는 우리 검사들이 검찰개혁에 동참해달라… 정의가 인권과 함께 조화되고 어울려야 그것이 '공존의 정의'의 첫 번째 길입니다."
우선 25일 열릴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넘어야 합니다.
야당은 역대 대통령이 형사 피고인을 장관에 임명한 전례가 없다며 공세에 나설 전망입니다.
민주당 측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공판 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고시생 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박 후보자는 명예훼손·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고,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2018년 측근들의 '공천헌금' 범행을 방조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곧 있을 검찰 간부 인사와 검찰 개혁 방향에 대한 박 후보자의 생각도 관심입니다.
<박범계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찰 인사는) 검찰총장과 협의하도록 돼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윤석열 검찰총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청문회 때 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부분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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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 열립니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의 피고인인 점과 재산누락, 고시생 폭행 등 의혹에 대한 공세가 예상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개혁의 마무리 투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박범계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제는 우리 검사들이 검찰개혁에 동참해달라… 정의가 인권과 함께 조화되고 어울려야 그것이 '공존의 정의'의 첫 번째 길입니다."
우선 25일 열릴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넘어야 합니다.
야당은 역대 대통령이 형사 피고인을 장관에 임명한 전례가 없다며 공세에 나설 전망입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과하면 취임 전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야 하는 상황.
민주당 측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공판 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고시생 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박 후보자는 명예훼손·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고,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2018년 측근들의 '공천헌금' 범행을 방조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가 토지, 예금, 아파트 등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적이 있다는 의혹, 자신이 출자한 법무법인의 연매출이 6년 새 300배 이상 급증했다는 의혹 등 재산 관련 공세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곧 있을 검찰 간부 인사와 검찰 개혁 방향에 대한 박 후보자의 생각도 관심입니다.
<박범계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찰 인사는) 검찰총장과 협의하도록 돼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윤석열 검찰총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청문회 때 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부분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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